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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용관 기자

제9회 옥천 지용시낭송콘서트 개최

  • 입력 2020.11.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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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

[내외일보=충북]이용관 기자=가을의 끝자락, 정지용 시인의 고향 옥천을 시의 향기로 가득 채워줄 시낭송콘서트가 찾아온다.

군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9회 옥천 지용시낭송콘서트를 개최한다.

옥천 지용시낭송협회(회장 손기연)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용시낭송협회 회원들이 정지용 시인의 시를 낭송하고, 색소폰합주단, 성악, 댄스팀 등 축하공연이 곁들여진 형식으로 진행되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체온측정, 손소독제 비치 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 날은 문화예술의 고장 옥천답게 김재종 옥천군수가 도종환 시인의 시 ‘가을사랑’을 직접 낭송하며 협회 회원들과 시낭송의 즐거움을 함께 만끽한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어느 덧 아홉 번이나 정지용 시인과 시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함에 감사드리다”며, “열 돌을 맞는 내년엔 더욱 성대하고 풍성한 콘서트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02년 제정돼 올해로 9회를 맞은 옥천 지용시낭송콘서트는 매년 가을에 열리며 시낭송 문화의 저변확대와 더불어 주민들에게 품격 있는 시낭송 향유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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