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벤투호에서 또 확진자가 발생했다.
축구대표팀 황희찬 선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축구협회는 카타르전 이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황희찬과 지원스태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카타르전 이후 소속팀 복귀를 위해 독일로 이동했던 황희찬은 베를린 공항에서 확진 소식을 접한 뒤 구단에서 보낸 방역 차량을 타고 라이프치히로 이동했다.
이번 A매치에서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동준(부산), 조현우(울산), 황인범(루빈 카잔), 김문환(부산), 나상호(성남)까지 총 7명의 선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스태프도 1명 추가되며 오스트리아 원정을 진행하는 동안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황희찬이 카타르전에 출전하며 손흥민, 이재성, 황의조 등 동료들과 세리머니도 함께 하며 경기 내내 밀접하게 신체적 접촉이 생겨 감염의 우려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