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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 기자명 김종환 기자

영암호 철새도래지 AI 방역활동에 총력

  • 입력 2020.11.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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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철새도래 시기… 가용 소독장비 총동원 일제소독

[내외일보=호남]김종환 기자=영암군은 본격적인 철새도래 시기를 맞이하여 내년 2월까지 관내 철새도래지인 영암호 주요 도로 및 농로 등 주변 농가에 대하여 집중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최근 국내 철새도래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6건이 검출된 만큼  영암군은 철새도래지 영암호에 살수차량 2대, 광역방제기 2대, 드론 2대, 군 자체방역단 5대을 투입하여 매일 2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철새로 인한 가금 사육농장에 조류인플루엔자(AI) 오염원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달 철새도래지인 영암호(미암면 호포리)에 방역통제초소를 설치하여 가금 축산출입차량과 수로에서 낚시행위를 통제해오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러시아 등지에서 남하하는 겨울철새에 의해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철새도래지를 거쳐 사육농장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여 왔다. 따라서 철새도래지 선제적 방역이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차단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영암군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체 오리 사육규모의 30%정도인 24농가 55만수에 대해 사육제한을 실시 중이며 2회에 걸쳐 생석회 160톤을 지원해 농장입구 및 둘레에 살포하도록 하여 농장으로 AI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음달 초 전체 가금농장에 면역증강제, 소독약품, 생석회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17년 12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이후 3년 연속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로 영암 축산업 기반구축을 이뤄나가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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