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광주/전남
  • 기자명 박상동 기자

여수시,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앞장’

  • 입력 2020.11.25 16:14
  • 댓글 0

위생등급제·안심식당·입식테이블 설치지원 확대 등

[내외일보=호남]박상동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와 국내·외 관광객 방문 증가에 대비해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과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매년 13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면서 음식문화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데다, 최근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음식점은 물론 개인의 위생 방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다.

시는 올해 위생등급제와 안심식당 지정 등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총력을 쏟는 한편 입식테이블, 음식 덜어먹기 등 음식문화 개선에 시민·위생단체와 함께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여수시는 종사자들에게 서비스 제공의 편리함을, 영업주에게 청결한 위생환경을 조성해 주고, 외국인, 어르신이나 임산부들이 이용하기에도 편리한 입식테이블 사업에 올해 9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대대적인 교체 지원사업을 벌였다.

그 결과 91개 음식업소의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교체 지원해 현재 전체 음식업소의 약 85%가 입식테이블 설치를 완료했다. 업주 뿐 아니라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입식테이블 사업을 내년에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외식기피로 외식업계 경영난과 음식점 이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안심식당 활성화에 나섰다. 3대 실천과제인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실천하는 업소를 올해 처음으로 ‘안심식당’으로 지정해 식문화 개선에 앞장섰다.

식중독 예방 등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하여 2017년부터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전년도 11개소에서 올해 102개 업소로 9배 이상 대폭 늘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