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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법적대응, 인신공격에 성희롱까지...

  • 입력 2020.11.2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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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 SNS
김연경 / SNS

 

[내외일보] 여자 프로배구 선수 김연경 측이 악플러에 대한 법적대응에 나섰다.

25일 김연경 에이전시인 라이언앳은 "김연경에 관한 악성 댓글 등을 작성해 명예훼손 및 모욕죄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소위 악플러들을 고소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연경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성희롱, 인신공격 등의 내용을 담은 악성 댓글 및 게시글의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했다"며 "명예훼손 내지 모욕 등의 혐의로 각각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라이언앳은 이번 고소가 악플러 중 일정 인원을 무작위로 추출해 이뤄진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보를 통해 자료를 수집해 해당 자료에서 확인되는 악플러들 중 일정 인원을 또 다시 무작위 추출하는 방식으로 수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추가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피의자들과의 합의는 원칙적으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다만 피의자가 미성년자이거나 벌금형의 범죄 전력만으로도 생계가 곤란해지는 등의 경우에만 재발 방지 약속을 전제로 예외적인 합의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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