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은 정례브리핑에 앞서, 우리시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25일 시에서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고 말하며, 90번 확진자는 10대로 지난 21일 PC방에서 서울 관악구 511번 확진자(11월 23일 확진)와 접촉하였으며, 어제(25일)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확진자 동거가족 3명을 비롯하여 확진자가 다니는 학교의 교직원과 학생 등 접촉자 30명, 예방적 검사자 158명 등 총188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다행히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오늘(26일) PC방 방문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91~93번 확진자*는 일가족으로 지난 13일 조치원읍 소재 식당에서 고양시 604번 확진자(11월 24일 확진)와 접촉했고,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 #91(40대), #92(40대), #93(10대)
   
시는 현재 확진자 4명의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며, 확인하는 대로 경로를 공개하고, 접촉자에 대해 신속히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히고 지난 13일 20:00~21:21분 사이에 조치원읍 소재 깡통주먹구이에서 식사한 분께서는 세종시보건소에 연락하여 진단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고양시 604번 관련 우리시 관내에서 총 5명(25일 3명 확진)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89번은 직접 접촉자이며, 88번은 89번의 직장(공주시 푸르메요양병원) 동료이고, 앞서 말씀드린 우리시 91~93번 확진자는 조치원읍 식당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달(11월) 들어 시에서는 11명(지역감염 9, 해외입국 2)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확진자 11명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며, 모두 아산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여 격리치료 중이다.
  
전국적으로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583명)을 넘어서는 등 대유행의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의료기관, 학교, 학원, 식당 등 일상 공간에서 감염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며, 연말은 회식이나 모임 등이 잦은 시기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만큼 시민 여러분께 회식과 모임 등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