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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주영서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경남도 대변인 브리핑

  • 입력 2020.11.26 11:27
  • 댓글 0

어제(25일) 오후 5시 대비 신규 확진자 22명 발생
경남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26일 10시 30분 경남도 김명섭 대변인은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어제(25일) 오후 5시 대비 신규 확진자 22명이 발생했다 고 밝혔다.
26일 10시 30분 경남도 김명섭 대변인은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어제(25일) 오후 5시 대비 신규 확진자 22명이 발생했다 고 밝혔다.

 

[내외일보=경남] 주영서 기자=26일 10시 30분 경남도 김명섭 대변인은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어제(25일) 오후 5시 대비 신규 확진자 2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0명 모두 지역감염 사례이고, 지역별로는 진주시 20명, 합천군 1명, 창원시 1명이다.
확진일 기준으로 26일 확진자 22명(경남 532~553)이며 11월 확진자는 235명(지역 223, 해외 12)이다.

먼저, 진주시 이통장단 연수 관련 오늘 추가로 19명이 확진됐다. 11월 25일(수)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어제(25일) 32명, 오늘 19명을 포함해 총 52명으로 늘어났다.

오늘 신규확진자인 경남 532번 확진자부터 경남 553번 확진자는 오늘 확진자 가운데 제주도 연수를 다녀온 경남 497번의 접촉자로 검사를 받은 후 확진된 사람은 모두 9명이다.(경남532번~533번, 경남541번~546번, 경남 550번)

이중 경남 550번은 경남 497번의 가족이며, 경남 541번은 11월 22일(일) 진주 시내 한 카페에서 경남 497번과 접촉했고, 진주시 차량등록사업소 근무자로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인 경남 534번은 진주시 이통장단 연수 인솔공무원인 경남 492번의 접촉자다.

경남 534번은 진주시 동부농협 천전지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24일(화)까지출근했다. 해당 농협은 현재 폐쇄 조치를 했고, 같이 근무하는 직원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 535번부터 경남 537번까지 3명은 제주도 연수를 다녀온 경남 502번의 접촉자이며 이중 535번과 537번 2명은 진주시 상대동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진주시 공무원이다. 경남 502번과 11월 23일(월)과 24일(화) 접촉을 했다.

경남 538번은 진주시 이장단인 경남 496번의 동거 가족이며 경남 539번은 경남 498번의 동거가족으로 확인됐다. 경남 540번은 경남 49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4일(화) 벼 수매 과정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했다.

경남 551번은 경남 503번의 가족이며, 경남 548번과 경남 549번은 경남 505번의 가족이다.

오늘 추가로 확진된 사안으로 진주시 방역당국에서는 각각의 접촉 장소에 대해서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3일(월)부터 24일(화)까지 진주시 차량등록사업소와 진주시 동부농협 천전지점을 방문한 사람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로 연락해 상담을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진주시 이장단 관련 검사진행 사항으로 지금까지 접촉자 462명, 동선노출자 157명 등 총 619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이중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 52명, 음성 190명, 진행중 378명이다.

경남 490번, 491번이 다니는 초등학교와 학원 등 72명에 대한 검사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밝혀졌다.

일자별로 보면, 지난 11월 24일(화) 경남 481번이 최초 확진된 이후 25일(수) 32명, 오늘(26.목.) 19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총 52명이 확진됐다. 52명 중 이통장이 25명, 공무원 등이 6명(차량등록 사업소 직원 1명 포함), 버스기사 1명, 확진자의 가족 11명, 기타 접촉자 9명이다.

경남 547번은 확진자는 합천군 거주자로 부산확진자의 접촉자로 밝혀졌다.

경남 552번은 진주시 거주자로 경남 기타 1번의 동선노출자로 11월 18일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다시 받아 오늘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남 553번은 창원시 거주자로 소답포차 관련 확진자인 경남 469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중 증상이 발현해 검사를 실시했고, 오늘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늘(26일) 오전 10시 기준, 도내 입원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183명, 사망자는 1명이며, 365명이 퇴원했으며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550명이다.

진주시에서는 오늘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은 집합금지조치가 적용되고, 노래방, 식당 등은 밤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또한 100인 이상의 모든 모임과 행사는 금지된다.

종교시설에서는 정규 종교활동만 가능하고 인원은 좌석 수 20% 이내로 제한된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적용 대상도 실내 전체, 그리고 위험도 높은 실외활동으로 확대된다.

창원 ‘아라리 단란주점’과 관련해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접촉자 227명, 동선노출자 375명 등 총 602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이중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 14명, 음성 523명, 진행 중 66명이다.

경남도 내 모든 지역에 대해 오늘 낮 12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 조치가 시행된다. 다만 하동군과 진주시의 2단계 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최근 도내 코로나19 발생상황을 살펴보면, 최근 한 주간(11.19.~11.25.) 평균 14.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60대 이상의 경우 4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어제의 경우 하루 최대인 4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그 중 60세 이상이 32명으로 71%를 차지했다.

이에 수능 시험 전에 확산 추세를 진정시키고, 겨울철 대유행의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지역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은 시군에 대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하동군 중학교 관련 감염경로 역학조사 결과로 경남도 방역당국은 하동군 중학교 관련 최초 증상일이 가장 빠른 확진자인 403번의 GPS 위치기록을 통한 이동동선을 파악해 왔다. 

조사과정에 기존 창원시 확진자 그룹인 창원시 일가족 관련(지표환자 321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점을 확인했다.

지난 10월 30일 도내 한 골프장에서 경남 339번과 경남 403번 사이에 접촉이 있었다는 점을 확인했다.

창원시 거주자인 경남 339번은 창원시 일가족 관련(최초 확진자 경남 321번) 확진자로, 지난 10월 30일 경남 331, 343번 등 모두 4명(참석자 1명은 음성)이 함께 해당 골프장을 방문했다.

하동 거주자인 경남 403번도 같은 시각, 같은 골프장을 방문했고 해당 골프장의 CCTV 확인결과, 두 사람은 로비에서 1미터 이내 가까운 거리를 스쳐 지나갔다.

당시 경남 403번은 마스크를 착용했고, 경남 339번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그리고 경남 339번의 증상발현일은 11월 1일로, 골프장을 방문한 10월 30일에는 전파력이 있던 시기였다.

이에 경남도와 질병관리청의 역학조사관은 두 사람 사이의 접촉이 감염을 일으킬 만한 것이라는 데 의견이 일치됐다.

또한 하동 학교 관련 확진자들 중 첫 증상일이 가장 빠른 사람은 경남 403번이고, 이로부터 나머지 확진자들로 퍼지는 접점도 모두 확인된다.

따라서 경남도 방역당국은 하동 학교 관련 집단감염이 창원시 일가족 관련 집단감염으로부터 전파된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에서 잠깐의 접촉으로도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다.

철저한 거리두기와 핵심방역수칙을 지켜줘야 지금의 확산 추세를 멈출 수 있다.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신속히 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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