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강원] 김의택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추가 검사 대상을 안내했다. 철원군은 지난 12일 2차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밀접접촉자의 자가격리 해제 기간인 14일이 지남에 따라 자가격리 해제전 추가 검사 대상자 여부 확인 등 주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격리대상자는 코로나19 임상증상이 발생하지 않으면 확진환자 최종접촉일 또는 입국일로부터 만 14일이 되는 날 정오(낮12시)격리가 해제된다.
보건당국은 격리해제 전 추가 검사로 코로나19 임상증상이 없더라도 간병인을 포함한 의료기관 종사자 등은 확진환자와 최종 접촉일로부터 13일째 재검사를 받아 음성임을 확인하고 14일 경과한 날 정오에 격리가 해제된다고 밝혔다.
자가격리 해제 전 추가 검사 대상자는 ①의료기관 종사자(간병인 포함) ②사회복지시설 중 생활시설 입소자 또는 종사자 ③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지의 학생 및 교원 ④확진환자의 동거가족(동거인 포함) ⑤만 65세 이상 ⑥방역강화 대상국가 입국자 및 기타 지정국가 등이다. 이외 대상자는 추가 검사 없이 자가격리에서 해제된다.
철원군 관계자는 “자가격리 해제전 추가 검사 대상자 이외의 자자격리 대상자는 기간이 도래한 이후 자가격리가 해제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 위생 및 철저한 방역을 준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