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기] 신동화 기자 = 구리시는 26일 구리시체육관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회장 함정현)주관으로 구리도시공사 직원과 적십자 봉사원 등 55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김장 김치를 담가 관내 600가구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사)구리시자원봉사센터에서 절임 배추와 속 재료를,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서는 완제품 김치 150통을 지원받았고, 구리도시공사와 개인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진행됐다.
구리시체육관에서 적십자 봉사원들과 구리도시공사 직원들은 300kg의 절임 배추로 450통의 김치를 담가 소외계층과 지체장애인협회, 보훈향군회관 등에게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에서 후원받은 완제품 김장 김치 150통은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정으로 관리하는 희망풍차세대에게 전했다.
함정현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이 김장 김치로 추운 겨울을 잘 보내길 바라며 오늘 인연을 통해 구리도시공사와 지속적으로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