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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수첩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세종시, 2030년 ITX 정부청사역 신설 청신호

  • 입력 2020.12.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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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 단체장 민주당 위원장 합동 건의문 채택

김주환 광역본부장
김주환 광역본부장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지난 14일 대전시청에서 충청지역 시도 단체장, 민주당 위원장이 합동으로 건의문을 채택하면서 ITX 정부세종청사역 2030년 개통에 힘이 실리고 있다.

ITX 세종선은 충청권이 한 마음으로 건의문을 채택함에 조건부 찬성안을 내놓은 충북의 안을 전격 수용, 충청권 4개 시‧도간 합의를 일궈냈다.

이번 공동 건의문 채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외 강준현, 박영순, 강훈식, 이장섭, 민주당 시‧도당 위원장이 참석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정부세종청사역에서 조치원역 노선은 일반철도를 신설하고 대전신탄진역에서 조치원역, 오송역, 청주역, 청주공항역은 광역철도로 연결하되 충남보령, 공주, 세종청사노선은 일반철도를 신설한다.

ITX세종역이 설치되면 별도 환승 없이 서울역까지 1시간 내외 도착이 가능하다.

이는 현재 국회세종의사당 국회법 개정안 통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가 지난 2019년 7월 발표한 연구용역 결과에서 ITX 비용편익비는 기준치에 미치지 못해 인구밀도가 낮은 비수도권 철도사업 여건을 고려했을때 공신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반영하듯 이춘희 시장은 “이번 충청권 시도의 공동 건의안은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과 함께 메가시티 구축을 뒷받침할 철도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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