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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민, 국민의힘 탈당... 편법증여 및 '아빠찬스' 논란

  • 입력 2020.12.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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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선언했다 / YTN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선언했다 / YTN

[내외일보] 김상환 기자 = 부친의 편법 증여로 재산을 증식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22일 전격 탈당했다.

전 의원은 2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당적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앞서 MBC는 지난 20일 전 의원과 동생들이 설립한 회사에 부친의 이진종합건설이 도급공사와 아파트 분양사업 등 일감을 몰아주면서 재산을 증식해 편법 증여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또 현재 전 의원의 부친이 해당 의혹을 취재한 MBC 기자에게 관련 의혹을 보도하지 말아달라며 "3000만원을 갖고 오겠다. 나하고 인연을 맺으면 끝까지 간다"며 3000만원을 주는 것으로 보도를 무마하려 한 정황이 드러난 상태다.

전 의원은 "아버님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감 몰아주기'와 '증여세 납부' 의혹에 대해선 "관련 의혹은 정상적 절차와 규정에 따라 답하겠다"고 말했다.

탈당 문제를 당 지도부와 조율했냐는 질문에는 "당에 구체적으로 누가 되기 때문에 저 스스로 그렇게 생각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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