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희찬 기자 = 부천시자원봉사센터는 12월 1일부터 16일까지 부천시청 로비 1층과 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2020년 부천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관내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매년 800여 명 이상의 자원봉사자와 내빈을 초청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행사 규모를 축소했다. 

12월 1일부터 7일까지는 시청 1층 로비에서 코로나 대응 자원봉사활동 사진전을 열고 동영상 상영·포토존을 운영했다. 14일부터 16일까지는 자원봉사센터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우수자원봉사자에게 표창장을 개별 전수했다. 

표창 대상자는 개인 67명과 1단체다.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된 66명에는 표창장을 개별 전수했다.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수상한 행정안전부 장관상은 부천시 새마을 부녀회(단체)와 안전모니터봉사단 부천시지회 장석산 회장(개인)에게 전달했다. 

표창장을 전수한 석상균 자치분권과장은 “한 해 동안 헌신과 사랑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되어 진행되는 것이 매우 아쉽다”며, “특히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자원봉사자의 존재와 활동이 빛났던 한해였던 것 같다. 자원봉사자들의 희생과 사랑에 깊은 존경심을 보내며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