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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기고
  • 기자명 윤재옥 기자

[독자기고] 안전과 함께하는 활기찬 삶

  • 입력 2020.12.29 20:03
  • 수정 2020.12.31 16:39
  • 댓글 0

최장일 계룡소방서장

최장일 계룡소방서장
최장일 계룡소방서장

[내외일보]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희망차게 시작했던 경자년(庚子年)은 지구촌을 휩쓸고 있는 불청객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도 예외 없이 사회·경제 등 전 분야에 걸쳐 많은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올해 초만 해도 정부의 철저한 대처와 국민들의 적극적인 감염관리로 소강상태였던 확산세는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일부 종교단체의 소모임을 중심으로 빈번하게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긴 시기를 거치면서 무감각한 대처 의식으로 인해, 현재는 폭발적인 감염확산으로 최근 1일 확진자가 1,000여 명을 넘나드는 엄중한 국가적인 감염 예방 초비상 상황에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지역 계룡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저희 계룡소방서에서도 코로나19 예방과 퇴치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 전담구급대를 운영하며 검체 및 확진자 이송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다행히 전국적으로 감염이 확산하는 와중에도 우리 지역에서는 지난 12월 3일을 마지막으로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자발적인 감염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지금 이 시각에도 코로나19 감염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계룡시보건소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백신이 조기에 개발되어 몇몇 나라에서 속속 접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른 시일 내 백신 접종이 시작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저희 소방공무원은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신축년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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