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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세종아트센터 건립 '졸속' 논란

  • 입력 2021.01.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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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환 광역본부장
김주환 광역본부장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한 세종아트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1071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갤러리, 카페 야외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종아트센터는 세종지역 문화예술공연을 이끌어갈 공연장으로 2014년부터 여러 차례 설계가 변경되어 건축이 미뤄졌으나 내년 초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런 아트센터가 졸속 행정 논란에 휩싸였다.

이 시설은 당초 정부안으로 대극장 700석, 소극장 300석으로 설계되었으나 2014년부터 관객석규모가 적다는 시 문화예술계와 의견충돌을 빚으면서 건축이 잠정 중단되기도 했다.

뒤늦게 대극장 소극장을 하나로 만들어 1071석으로 6년에 걸쳐 합의하고 지금의 아트센터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세종시가 추진 중인 행정수도 및 국회세종의사당 등을 고려했을때 여전히 규모가 너무 작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예술계와 운영관리 관계자들로부터 나오고 있는 상황.

이에 시민들은 세종시가 '코앞만 바라보는 졸속행정'이라며 지적했다. 

아트센터 조감도

세종시 문화예술 행사 뿐만 아니라 정부행사 등도 원활하게 치를수 있는 대형 공연장이 필요하다는 것.

앞으로도 대극장의 필요성은 계속 제기될테고 유사 시설물이 반복건설되며 결국 혈세 낭비로 이어질까 우려된다.

시설물 등은 먼 미래를 보고 계획되어야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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