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경기
  • 기자명 이상환 기자

시내버스 이제는 고품질 대중교통 수단으로

  • 입력 2021.01.13 16:21
  • 댓글 0

안양시, 올해 전기저상버스 40대 추가 도입

 

[내외일보=경기] 이상환 기자 =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고품질의 대중교통수단으로 더 다가선다.
 
경기 안양시가 올해 전기저상버스 40대를 새로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말 9번과 9-3번 노선에 19대를 도입해 현재 안양시내에는 모두 89대의 저상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전기저상버스의 대당 가격은 3억5천만 원 선으로 시는 국·도비와 시비 포함 61%에 해당하는 86억 원을 지원, 금년도 상반기 중 도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기저상버스는 경유가 아닌 전기를 에너지로 사용하는 만큼,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온실가스 낮춤효과가 뛰어나고, 진동과 소음이 적어 승차감이 좋은 것이 장점이다.
 
아울러 승객이 타고내리는 출입구가 타 차량에 비해 낮아 장애인은 물론, 노약자와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시는 이와 함께 시내버스의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한다.
 
지난해 12월 시내버스 620대와 광역급행버스 10대 등 모두 630대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한 가운데 올해 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을버스 167대에 대해 이미 구축을 끝낸 바 있어 이번 시내 및 급행버스 완료로 안양관내에 차고지를 둔 모든 영업용 버스는 와이파이존 환경에서 운행하게 됐다.
 
매일 버스로 출퇴근한다는 비산동의 한 시민은 차 내에서도 통신비 부담 없이 마음껏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최대호 시장은 "남녀노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버스 대중교통시대를 앞서 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