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계룡] 윤재옥기자 = 계룡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지난 12월 29일 신규 배치된 53M 고가사다리 차량 조작능력 숙달 중점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배치된 신형 고가사다리차는 7억 2천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 최첨단 안전장비가 장착된 바스켓형 직진식 사다리차로 기존 차량보다 조작이 쉽고 사다리를 펼치는 시간이 빠르며, 최대 53m까지 전개돼 17층 높이의 건물에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이 가능하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화재진압 및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고가사다리 차량 운용자의 능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짐에 따라 중점 숙달 훈련으로 신속한 화재 진압ㆍ인명 구조 기술능력을 높이고자 했다.
주요 내용은 고층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위해 ▲고가사다리차 신속한 부서 위치 선정ㆍ전개 훈련 ▲방수ㆍ탱크차와의 소화용수 보충훈련 ▲고가사다리차 전개 숙달훈련 등이다.
최장일 계룡소방서장은 “신속 정확한 장비 조작능력을 배양하여 고층건축물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대형화재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