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경북] 하청해 기자=경북농협(본부장 김춘안)은 13일(수) 의성군 거점소독시설과 의성가축경매시장을 방문해 가축방역 현장상황을 점검하였다.

이번 방역현장 점검은 경북의 상주, 구미, 경주 소재 가금농장의 고병원성 AI 발생과 전날[12(화)] 관내 산란계농장(문경시 농암면 소재)에서 H5형 AI 항원검출에 따른 도내 추가발생 사전차단을 위해 실시되었다.

경북농협은 AI 방역대책을 관내 23개 全 시군지부에 전파하여 비상근무와 차단방역 강화조치 내용을 철저히 이행하고 거점소독시설과 농협공동방제단의 방역시설을 점검하여 신속하고 선제적 대응이 되도록 지도하였다.

그리고 AI 사전차단 방역활동을 위해 생석회 3,682포(73.6톤)와 소독약 200리터를 7개 시군에 공급하였으며 도내 18개 축협을 통해 400농가에 960개의 장화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의성거점소독시설 가축방역현장 점검에는 성기철 경제사업부본부장, 이진창 의성군지부장, 이상문 의성축협조합장이 참여한 가운데 AI 확산방지를 위해 차단방역 등 방역활동에 힘쓰고 있는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격려품을 전달하였다.

한편 성기철 경제부본부장은 “모든 방역역량을 총동원하여 도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