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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이강석 기자

진안군치매안심센터, 무료 치매조기검진 실시

  • 입력 2021.01.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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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0세 이상 군민 대상… 지속 집중 관리 제공

[내외일보=호남]이강석 기자=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증가추세에 있는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상자 맞춤형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 60세 진안군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은 1차 선별검사, 2차 진단검사, 3차 감별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치매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로 판단될 경우 주 1회 방문하는 협력의사를 통해 2차 진단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진단검사 후 치매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 협약병원(진안군의료원, 대자인병원)으로 혈액검사 및 뇌-CT, MRI 등의 3차 감별검사를 연계하며 이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검진비용은 국비 보조에 군비를 추가로 세워 소득기준 관계없이 무료로 지원되고 있다. 

특히 진안군은 작년 한해 조기검진을 통해 치매환자 109명, 경도인지장애 139명을 발굴하여 치료로 연계하는 등 눈에 보이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는 치매 선별검사도구가 기존 간이정신상태검사(MMSE)에서 ‘인지선별검사(CIST)’로 새롭게 변경되어 치매선별검사에 변별력을 높여 치매환자 진단에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로 진단 받은 대상자는 치매치료관리비, 치매환자 조호물품 등을 소득기준 없이 지원받을 수 있으며, 1:1 사례관리 및 쉼터 프로그램 등 치매환자 맞춤형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여 지속적으로 집중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임옥 진안군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조기검진을 통해 치매환자를 발굴하여 적기의 치매 치료로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치매 예방 및 치료를 개인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관이 중심되어 맞춤형 치매환자 서비스 등 다양한 치매예방관리 사업을 시행하고, 치매로부터 안심하는 진안군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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