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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김성환 기자

오세훈 "인턴시장 안돼".. 나경원 "연륜과 실력 어디 안가"

  • 입력 2021.01.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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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김상환 기자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나경원 전 의원을 향해 "(출마 선언에서) 인턴시장·초보시장이라는 자극적 표현을 썼지만 크게 사실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나 전 의원이 "연륜과 실력은 어디 안 간다"고 반박했다.

나 전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4선 의원, 야당 원내대표, 당이 어려울 때 시장 후보로 나서 이미 서울 시정을 맡을 준비까지 했던 사람인 제가 10년을 쉬신 분보다 그 역할을 잘 할 자신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도 저를 인턴시장으로 칭한다면 그 호칭도 들어드리겠다"면서 "다만 오세훈 후보에게 영화 '인턴' 시청을 권해드린다. 인턴 로버트 드 니로가 어떻게 위기의 회사를 구해내는지"라고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그러면서 "오늘 하루 눈처럼 빛나게 매진하는 모든 인턴들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나 전 의원보다 나은 점을 말해달라'는 진행자의 말에 "(나 전 의원은) 업무파악에만 1년이 걸릴 것"이라며 나 전 의원의 행정 경험 부재를 지적했다.

오 전 시장은 또 '인턴·초보시장의 시행착오를 기다릴 수 없다'는 전날 발언을 다시 거론하며 "인턴시장, 초보시장이라는 자극적 표현을 썼지만 크게 사실과 다르지 않을 것이며, 그런 점에서 저는 상대적 강점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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