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호남 유일의 법정 문화도시 완주군이 부서 간 협업행정 활성화를 강조하며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신新완주 실현의 시동을 걸었다.
박성일 군수는 지난 20일 부군수와 실·국·소장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해 ‘2021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부터 3일간 진행될 이번 보고회에서는 군정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코로나 극복, 군정 역점사업 완성, 신성장 먹거리 산업 구체적 로드맵이 논의됐다.
박 군수는 이날 전 부서 주요 현안과 핵심업무를 계획대로 수립하고 다부서 추진사업이 증가하는 만큼 부서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협업행정을 활성화해 현안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박 군수는 코로나로 위축된 경제회복과 지역안전망 구축을 최우선으로 삼아 ▲현장중심 방역 및 응급의료 대응체계 ▲고용안전망 강화 ▲완주사랑상품권 유통, 소상공인 지원확대 등을 통한 민생경제 회복에 주력할 것을 밝혔다.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단, 중소기업 농공단지 준공을 연내 완료하고 첨단스마트 농공단지 조성을 앞당겨 총 320만평 산단 집적화를 적극 도모하고 100% 분양된 복합행정타운과 삼봉웰링시티 등 1만3천세대 주거단지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해 9월부터 으뜸도시 완주를 만들기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에 본격 나서 2022년 국가예산 신규사업으로 총 141개 사업에 국비 1조600억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다.
이와 함께 ▲수소시범도시 완성 및 수소산업 육성 ▲법정문화도시 본격화 ▲완주형 뉴딜 추진 ▲완주형 사회적경제 소셜굿즈 2025 플랜 본격화 ▲혁신도시 지역경제 성장 거점화를 5대 신新완주 핵심과제로 삼아 추진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