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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완주군의회, 현대차전주공장 노·사 상생협력 주문

  • 입력 2021.01.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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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상생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이끌어주길"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장은 지난 20일 박성일 완주군수와 함께 현대차 전주공장을 방문, 노·사 양측과 면담하며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대차  노·사의 소통과 상생협력”을 주문했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1995년 설립, 상용차산업 전진기지로 전북 제조업계를 지탱하며 지역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을 견인해왔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상용차 수요감소에 이어 코로나까지 맞물려 가동률이 급감하자, 지역에 긴장감이 감돈다.
 
김재천 의장은, “주민들은, 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에 이어 현대차 전주공장마저 흔들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확산된다. 상권위축, 인구유출, 고용불안은 이미 가시화돼 의회에서 대응책 마련에 나서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면담과정에서, 전주공장 노조는 고용불안 해소를 위한 투자, 신차배정 등을 사측에 요구하며, 사측은 친환경차 등의 사업성을 고려한 투자를 계획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완주군의회는, 주민 우려처럼 현대차가 흔들리면 협력업체를 포함해 제조업 기반과 지역경제가 송두리째 무너지게 되는 만큼, 상용차산업 위기극복을 위해 군, 전북도, 지역정치권과 공조로 의회차원 대안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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