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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세종시의회 제67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 유철규의원 5분 발언

  • 입력 2021.01.25 11:08
  • 수정 2021.01.25 14:14
  • 댓글 0

- 잘 어우러진 도시계획이 ‘시민의 행복’을 이끌 수 있다 -

유철규 세종시의회 행안위원장
유철규 세종시의회 행안위원장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세종시의회 67회 임시회의에서 유철규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시는 종합적인 도시계획으로 도시 전체를 권역별로 나누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각 권역별 특성에 알맞게 지구단위계획과 세부 계획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시청 앞 수변공원의 저류지를 폐지하면서 “세종마루공원”조성계획의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의원은 “행복청과 LH세종본부를 2차례에 걸쳐 관계자들과 협의하였고 시청 관계부서에도 의견을 제출하였지만 시정되지 않고 있어 부득이 5분 발언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는 “행복청이 저류지를 폐지하면서 시민 공모를 통하여 현재 시공하려하는 마루공원을 조성하려고 한다며, 마루공원은 5,665㎡의 넓은 공간에 금강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아크로폴리스 형태의 벤치 및 희망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 공원 하나만을 본다면 나무랄 수 없습니다. 하지만 3, 4생활권에는 거의 동일한 내용이 중복되어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어 “오픈파고라는 현재 3, 4생활권에만 4개가 있다고 직선거리 100m 이내에 숲 바람공원 750m에 위치한 문화공원 1,000m 거리의 비학산 솔바람공원, 그리고 3,000m 이내 수루배마을 저류지에 각각 설치되어 있으며, 이들은 모두 공연 등이 가능한 구조로 희망광장의 내용과 흡사하다.”고 발언을 이어갔다.

또한 “금강을 조망하려는 언덕이 ‘깁가람 공원’의 과 아주 흡사하며 직선거리로 1,700m 떨어져 있고, 세종이 자랑하려는 금강보행교가 300m 안에 있고 금강보행교 높이 보다 낮다고 말하며,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금강보행교를 곁에 두고 보이지도 않는 마루언덕에 오르겠느냐.”고 역설했다.

유 의원은 한번 만들어지면 다시 변경이 거의 불가하고. 또한 관리비용도 만만치 않으며, 특히, 언덕위의 시설관리는 여러 가지 문제점도 함께 하고 있는 등 누가 보더라도 마루공원은 타당하다고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은 현재 세종시청이 주차장이 너무 부족하여 100여면의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어 주차장으로 계획변경을 요청하였지만 행복청은 계획을 전혀 바꾸려 하지 않고 있다며, 도시계획은 영원하지 않다고 했다.

이곳 세종마루공원은 2년 전에 계획되었으며, 현재 3, 4생활권 수변공원과 어우러지고 꼭 필요한 시설로 변경할 것을 제안 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세종은 대한민국이 잘 알고 있는 아동친화도시라 말하며. 아이들은 모두 어른들을 따라 보고 배운다. 세종의 아이들이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보고 배울 수 있는 운동시설을 만드는 것은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유 의원에 “제안은 시민의 대표인 세종시의회가 행복청, LH세종본부,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시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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