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호남]김명신 기자=진도군이 진도아리랑상품권을 10% 특별 할인·판매한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을 앞두고 50억원 소진시 까지 10% 특별 할인해 판매한다.
상품권 구입은 우체국을 제외한 관내 18개 모든 금융기관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 새롭게 판매되는 고액권인 50,000원권을 포함해 10,000원권, 5,000원권, 2,000원권 총 4종으로 판매된다.
지역 화폐인 진도아리랑상품권은 개인이 현금 구매시 상품권 금액의 10% 할인된 금액으로 월 70만원, 연 60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법인과 가맹점주는 구입이 제한된다.
또 구입한 상품권은 관내 1,300여개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신청은 군청 경제마케팅과와 읍·면에서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진도아리랑상품권은 지난 2019년 7월 첫 발행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330억원을 발행해 260억원이 판매되어 관내 상가의 매출증가로 이어져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경제마케팅과 관계자는 “지역 화폐인 진도아리랑상품권 유통을 더욱 확대해 지역 자본이 진도군 관내 지역에서 유통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