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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백춘성 기자

충남도, ‘전국윷놀이대회’ 언론보도에 대한 입장문 발표

  • 입력 2021.01.26 08:58
  • 수정 2021.01.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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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놀이 대회 개최 정당성, 도와 윷놀이 대회의 관계성, 등 윷놀이에 대한 설명 발표

[내외일보/충남]백춘성 기자=충남도가 윷놀이 대회 개최와 관련 입장문을 발표 했다.

2019년 국회에서 윷놀이남북공동유네스코등재추진위가 발족 (당시 추진위원장은 정세균 국회의장)되어 세계 80여개 국가에서 행해지는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인 윷놀이를 세계인의 놀이로 확산하고, 남북문화교류의 매개로 활용하며 중국보다 앞서 남북공동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추진코자 결의, 추진위는 여야 의원과 각 종교계 대표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후 작년초 서울시에서 먼저 개최하고 경평윷놀이대회를 북측에 제안하는 사업이 추진되어 상반기에 구별대회를 마쳤고, 6월에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무산됐다.

 당시 방송사 중계까지 준비된 상황에서 무산되어 뜻있는 많은 분들이 크게 낙담하였음. 이후 박원순시장이 유고되는 사태를 맞아 추진 동력을 잃게 되었고 이에 문화의달 50주년 행사를 개최하는 충남도와 충남문화재단은 윷놀이 대회를 계속 추진코자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와 협의하에 3억원의 문화부 예산을 편성하게 된 것이다.
아울러 제1회 전국 대회를 충남에서 개최, 내년부터 시도별 순회 추진하고 있다.

충남에서 이런 행사를 왜 하느냐, 노름판 벌이느냐는 질타가 있으나 임진왜란때 이순신장군의 ‘윷점’은 매우 유명하고, 홍성 노은리 최영장군의 ‘장군윷’ 또한 독특한 우리 지역문화유산으로 일찍이 충남문화산업진흥원에서도 특별히 홍보를 한 바 있다.

우리 민족문화유산이 충남땅에서 새롭게 부흥되고 그 문화적. 철학적 가치가 재조명되어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의 발판이 마련되며, 정부에서 지정한 남북교류협력광역자치단체 5곳중 하나인 충남이 윷놀이로 남북문화교류를 제안하게 되면 도민 모두의 자랑스런 일이 될 수 있음. 

 충남도는 작년에 세계적인 한류확산의 흐름에 부응하여 우리 문화의 재발견. 재평가. 재창조를 위해 ‘뿌리문화 축제 - 한문화의 달’ 이라는 컨셉으로 문화의달 50주년 국가행사를 유치했다.

 문화의달 5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비적 의미가 있는 해이기에 국가적 행사로 추진할 방침을 세웠으며, 이를 충남문화예술의 중흥계기로 활용하려는 여러 방안을 연구중이다. 

 이에 따라 내포지역을 무대로 다양한 행사를 유치하려는 바 이중 가장 어울리는 윷놀이대회를 이 기간에 개최하려는 것임. 앞으로 지역신문 방송을 비롯한 언론매체와 충남 홍보마케팅도 할 것이며 지역 언론과도 다양한 협력을 꾀하고자 함. 

충남도는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작년 개장한 예산보부상촌과 홍성노은리 및 내포신도시 등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이를 통해 보부상촌 활성화 및 내포지역 일원의 관광수입 증대를 도모할 것 .

 아울러 행사진행에 따른 지역고용창출, 부대행사에 지역 문화예술단체 참여 등 다양한 연관효과를 높이고 동 사업은 그 상징적 의미나 파급효과가 적지 않기에 다른 시도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프로젝트다.

 앞으로 충남도는 동 행사를 통해 디지털시대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윷놀이 개발도 모색하는 등 경제적. 문화적 파급효과를 높이는데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

기타 윷놀이의 노름 이미지와 윷놀이 대회에 대한 앞으로 계획에 대하여는 우리 민족의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노름에 비교하는 것은 적절한 것인지 의문, 본 대회를 문화의 달 행사로 병행 추진하여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품격을 높이고자 함이며.

본 사업은 여타 행사와 같이 코로나 사태가 완화된다는 전제로 추진할 것임을 밝히고 상황 악화시 연기 또는 변경 될 수 있으며 현 단계에서 예산낭비 및 인류무형유산 등재 불가 등을 보도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성에 의문이 되는 사항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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