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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세종시‘도시 관광인프라’ 필요 불가피... 미래 세종의 과제는?

  • 입력 2021.01.27 09:42
  • 수정 2021.01.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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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 성장과 함께 필요 불가피한 관광자원 활용계획 -
- 2021년 세종지역엔 아직 시설이 완성되지 않은 과제 많아 -

김주환 광역본부장
김주환 광역본부장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세종시 완성을 위해서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 통과’가 최우선 과제다.

중소벤처기업부, 여성가족부 등 수도권에 남아있는 잔류 정부기관과 대전에 있는 중소벤처기업부도 이전 방법을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시 성장 단계마다 시기적절한 ‘기능‧시설 인프라' 점검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시설에 활력을 불어넣어 빠른 문제해결로 세종시완성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

한편 세종중앙공원과 국립세종수목원, 세종시호수공원, 금강보행교, 전월산 불교문화체험관 등이 세종시의 새로운 관광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러한 자원을 효율적인 관광코스로 기획하여 세종시민과 세종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세종시를 알리며,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 외 세종지역에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아트센터, 국립어린이박물관,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국립디자인박물관, 국립국가기록박물관, 디지털문화영상관 등을 통해 세종시가 문화예술의 관광 메카로 등극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시설을 들여다보면, 아트센터 규모는 지하 1층~지상 5층에 걸쳐 연면적 1만 6186㎡, 관객석 1071석의 대공연장이다. 

또한 국립박물관단지는 부지면적 7만 5402㎡에 다섯 개 박물관, 두개 통합시설을 포함한 연면적 7만 8267㎡ 규모다. 시설비 약 3,125억원 부지매입비 약551억원, 설계비 등을 제외한 별도 비용 329억원을 합산해 4.005억원 예산이 편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2013년 박근혜 전 정부시절 계획했던 국립자연사박물관이 세종시로 이전 설치가 확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정권이 바뀐 후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황. 세종시로 이전 입지를 2019년 확정했으나 수도권 문화예술계 반발에 진전을 보지 못하는 ‘국립민속박물관’이 현재 이전 연구용역이 진행 중으로 2021년에는 이 사업에 이전계획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국회 세종의사당부지 옆 전월산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불교문화체험관 초기설계 당시 기독교 단체의 반발에 토지 분양권을 가지고 있던 LH가 현재까지 특혜와 변칙분양 의혹으로 기독교단체와 법적 소송 중이다. 이와중에도 사업이 진행돼 2022년 완공 예정이다.

세종시가 가지고 있는 관광인프라가 금강보행교를 시작으로 국립수목원, 중앙공원, 호수공원, 대통령기록관, 아트센터. 청사하늘공원, 박물관단지 등으로 연계되면서 미래 세종시의 문화예술의 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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