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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 해명, 파양 의혹?

  • 입력 2021.01.27 16:36
  • 수정 2021.01.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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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 / SNS
박은석 / SNS

 

[내외일보] 배우 박은석이 반려동물 파양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박은석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생후 3개월 리트리버 몰리와 스핑크스 고양이 모해, 모하니와 함께 하는 양평 전원주택 라이프를 공개했다.

하지만 2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박은석의 대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의 글이 확산되면서 박은석의 강아지 파양 의혹이 불거졌다. 

A씨는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 해서 비글을 작은 개로 바꾸었다며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나 혼자 산다’)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 키우고 있다며 나오니까 진짜…그 작은 개는 어쩌고…”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을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했으면 좋겠다. 동물을 물건 취급하거나 이미지 관리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진짜 싫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은석은 27일 자신의 팬카페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바쁜 스케줄 와중에 이런 논란이 터지고 때마침 이때다 싶어 공격당하는 일들이 너무 많다. 나한테까지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신기하고도 얼얼하다”고 말했다. 박은석은 “우리 애들 잘 크고 있다. 공식 해명은 오늘 중으로 나갈거니 너무 염려 마시라”며 “동창 분 실명도 모르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거짓 발언에 내가 해명을 해야 하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지만 결론은 다른 분들이 걱정을 하셔서 공식입장 나갈 것이다. 항상 많은 관심과 애정 감사하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길”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후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소속사의 설명에 따르면 먼저 박은석은 한국에 들어온 당시 할머니 집에서 푸들을 함께 키웠다. 학창시절을 미국에서 보낸 박은석은 2005년, 22살에 한국에 돌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은석은 이후 독립했고 대형견 올드잉글리시쉽독과 고양이 2마리를 분양 받아 키웠다.

소속사는 “박은석이 형편이 어려워 회사 숙소로 들어가게 됐고, 숙소는 단체생활로 반려동물들을 키울 수 없는 상황이었다. 올드잉글리쉽독은 당시 어찌할 수 없는 상황과 더 나은 환경을 위해 마음이 아팠지만 깊은 고민 끝에 마당이 넓은 집을 찾아 분양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고양이 또한 같은 이유. 고양이 두 마리는 박은석의 지인이 원한다며 분양받았다.

박은석은 회사 숙소에서 나온 후 반지하 원룸으로 이사했고 앞서 할머니와 함께 키웠던 푸들을 ‘보호’하게 됐다. 소속사는 “그 곳에서 오래 키울 수 없는 환경으로 푸들은 이후 가까운 친척 누나에게 보내졌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박은석은 동물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배우”라며 “반려동물을 마땅히 끝까지 책임져야 함을 알고 있었지만, 당시 어찌할 수 없는 상황과 형편으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현재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지금도 친척, 지인 분들과 늘 교류하며 동물들과 왕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양 보낸 강아지, 고양이가 잘 지내고 있음을 확인했다. 현재도 교류하고 있다” “푸들은 현재도 친척 누나의 사랑 안에 잘 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사과와 더불어 “박은석은 이전 일을 초석 삼아 더 이상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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