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세종시의회 부동산관련 의혹이 제기 됐던 의원 에 대해 민주당 세종시당 윤리심판원은 1월 26일(화) 비리 의혹 이태환, 김원식 세종시의원에 대해 당원자격정지 1년6개월, 2년을 각각 결정했다.
특히 해당 의원들은 불법 증축 등의 사안에 대해서 징계시효가 지나 조사 받지 않았음에도 다음 선거 공천을 받을 수 없는 기간의 자격정지라는 중징계가 내려진 것이다.
민주당 세종시당 윤리심판원의 이러한 결정은 두 의원의 비리가 결코 의혹이 아닌 사실임을 그들조차 인정하고 재차 확인한 것과 다름없다.
이제 검찰은 비리 의혹과 관련하여 권력에 눈치보지 않고 신속히 수사하여 세종시민 앞에 낱낱이 밝혀라.
또한 세종시의회가 답해야 할 때이다.
먼저 이태환 의장은 즉각 의장직에서 사퇴하라.
비리가 확인되어 당원자격정지라는 징계를 받은 자가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의 자리에 있는 것 자체가 세종시의회의 수치이다.
또한 이들(이태환, 김원식) 비리 의원을 의원직에서 즉각 제명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출마자들 모두 '원팀'임을 강조하며 입성하였다.
하지만 그들은 의혹이 드러나기 전까지 침묵하고 묵인해왔다.
민주당 세종시의회 의원들은 비리의혹 뿐 아니라 청렴도 최하위 등의 사안에 대해 책임을 통감할 것을 요구하며 더 이상 부끄러운 세종시의회가 되지 않도록 비리 의원들을 제명하는 것이 세종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사과하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