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홍성]백춘성 기자=충청남도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수)은 2020학년도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초･중 교육취약계층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신장을 위한 ’마중물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교별 교육취약계층 학생들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담임교사가 3명 이내의 학생들을 하루 1~2시간씩 2주간 쌍방향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형태로△한글이해교육 △기초국어 △기초수학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학습교재와 창의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만들기 재료 등을 함께 제공하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〇〇초 한〇〇 학생은 “선생님과 약속한 시간에 온라인으로 만나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재미있는 만들기 활동도 하며 친구들과 수다도 떨 수 있어서 즐거운 방학 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 교육장은 “겨울방학 중 자칫 학습결손이 누적될 수 있는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담임교사의 지속적인 학습관리와 생활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이번 마중물 캠프를 준비했다.”며 “홍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