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영화 '미나리' 측이 개봉 전에 불법 유포되고 있는 복제 영상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8일 '미나리'의 수입배급사인 판 씨네마는 "본편 영상파일의 불법 복제 및 불법 배포에 대해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수의 불법 게시물과 클라우드 공유 등을 확인하여 전문 업체를 통해 채증 및 삭제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본편 영상을 무단으로 게시, 배포, 공유하거나 다운로드하는 모든 행위는 명백한 저작권 침해이자 범법 행위이므로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작품으로 현재까지 미국 영화협회 등 각종 시상식에서 총 59관왕을 차지했다.
오는 3월 3일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