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김상환 기자

부산 방문한 文대통령, "'가덕도 신공항' 조속히 입법.. 지원 아끼지 않을 것"

  • 입력 2021.02.25 18:33
  • 댓글 0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제정과 관련 "묵은 숙원이 하루라도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조속한 입법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내외일보] 김상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제정과 관련 "묵은 숙원이 하루라도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조속한 입법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정부도 특별법이 제정되는 대로 관련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가덕도에 신 관문 공항이 들어서면 세계로 뻗어가고 세계에서 들어오는 24시간 하늘길이 열리게 된다. 하늘길과 바닷길, 육지길이 하나로 만나 명실상부한 세계적 물류 허브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2040년까지 인구 1000만명, 경제 규모 490조원의 초광역 도시권 구축이 목표"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국판 뉴딜 사업의 핵심인 지역균형 뉴딜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부산 부전역과 가덕도 신공항 후보지, 부산신항 등을 방문했다.

특히 문 대통령의 가덕도 신공항 후보지 방문이 큰 관심을 끌었는데, 문 대통령은 어업지도선에 올라 가덕도 신공항 준비 상황을 보고받기도 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가덕신공항 추진을 통한 동남권을 항공산업, 관광과 MICE, 금융 글로벌 중심지 육성의 포부를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더불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등도 함께했다. 

한편 국민의힘 등 야권은 이같은 문 대통령의 부산 방문을 두고 "부산의 민심 이반으로 다급해진 여권이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 논란까지 불사하며 관건선거에 나섰다"고 맹비난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통령의 노골적 선거 개입은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는 점을 잊지 말기 바란다"며 "선거법 위반 혐의 검토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