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군은 오는 3월 2일부터 한마음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북스타트 온라인 회원가입 및 책 꾸러미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영·유아들에게 그림책을 나눠주고 책과 함께 놀게 함으로써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만들어나가는 문화 운동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영·유아와 보호자를 위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북스타트를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신청 자격은 거창군에 주소가 되어 있는 만 0세 ∼ 6세 영·유아를 둔 보호자이고 한마음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북스타트 가입자에게는 책 꾸러미, 그림책 2권, 독서 지도를 위한 가이드북이 제공되며, 신청자 가정에 택배를 통해 배달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군민들이 도서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독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마음도서관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답답한 군민들의 마음을 풀어드리기 위해 오는 3월부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