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연예·스포츠
  • 기자명 내외일보

박혜수 동창생 "뒷감당 어쩌려고?"

  • 입력 2021.02.26 14:27
  • 댓글 0
박혜수 / SNS

[내외일보] 학폭의혹에 휩싸인 배우 박혜수의 동창생이 의혹을 반박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혜수 대청중 동창인데 이번 학폭 사건에 대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박혜수의 중학교 동창생이라 자시을 소개한 A씨는 해당 게시글에서 "지금 여론 안 좋은 것도 알고 욕먹을 각오하고 올리는 거야"라며 "떠도는 루머로 다들 사람 하나 매장 시키려는 게 어쨌든 같은 반 동창으로서 친하진 않았어도 이렇게 아무도 나서주지 않는 게 너무 불쌍해서 글 써봐"라고 했다.

박혜수 / SNS
박혜수 / SNS

이어 A씨는 "난 중3때 (박혜수와) 같은 7반이었고 그 당시에도 소문 많았던 건 사실 맞아. 그래서 나도 편견 가지고 봤었고"라며 "근데 실제로 우후죽순 올라오는 것처럼 행동을 진짜 하는 걸 본 적도 들은 적도 없고, 얘가 회장인가 부회장도 했어서 말도 꽤 나누고 했었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반에서 애들이랑도 그냥 두루두루 잘 지내고 그만큼 그냥 좀 나대고 시끄럽긴한데 소문 도는 것처럼 그런 악질적인 애는 절대 아니었어"라며 "단지 시끄럽고 나대는 거 좋아하는 타입. 상식적으로 누굴 때리고 삥 듣고 이런 애가 학급임원으로 뽑힐 일은 없잖아. 그만큼 다른 애들이랑 그냥 두루두루 잘 지냈음"이라며 학폭의혹을 반박했다.

이어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친구들. 동창이라면 무조건 다 알 텐데 나도 그 친구들 무서워서 익명으로 남기지만 그 당시에도 무서웠고 애들 많이 괴롭히고 다닌 건 사실이잖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는 "근데 다들 조용히 있는 것도 너무 답답해. 아는 사람들은 다 알 텐데 말이지"라며 "피해자라고 말하는 친구 중 한 명은 심지어 같은 반이였고 박혜수랑 친하게 지냈잖아"고 언급했다.

또한 "교실에서 일방적으로 맞았다면서. 너가 먼저 박혜수 때리고 싸우는 거 본 애들이 그렇게 많았는데, 이제 와서 피해자인 척 매장시키려고 하는 거는 너무한 거 아닌가 싶어"라며 "다른 건 몰라도 그 친구들이 학폭 피해자라고 하는 건 동창으로써 좀. 그렇네"라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그런 애는 아니였다는걸 아는 사람으로써 악플 다는 사람들도 다들 뒷감당 어떻게 하려고?"라고 하기도 했다.

A씨는 "그리고 난 솔직히 진짜 무서워 진짜 이렇게 루머 퍼지는 거 보면서 걔가 혹여나 안 좋은 생각이라도 할까 싶어서. 그래서 사실 글 쓴 이유이기도 해"라며 자신이 글을 쓴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더불어 "입장 나온 후 그 이후에 비판할 건 비판해야지 아직 밝혀진 것도 아닌데 이렇게 무분별하게 사람 죽이기 하지는 말자"라며 "어쨌든 나도 티비에 나오는 거 보고 신기하긴 했는데. 중 3때 너에 관한 소문들 믿고 안 좋게 생각해서 미안했다. 박혜수. 잘 밝혀내고 잘 일어나길 바랄게"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박혜수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된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는 박혜수의 학폭 의혹을 부인,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