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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 사과 "피해자 만났다"

  • 입력 2021.02.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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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 / SNS
현진 / SNS

 

[내외일보]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멤버 현진이 학교 폭력 가해 의혹에 대해 26일 인정하고 사과했다.

현진은 “먼저 학창시절 저의 잘못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지금보다 더 부족했던 시절 제가 했던 행동을 돌아보니 부끄럽고,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남을 배려하는 방법을 몰랐던 저의 말과 행동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너무 늦었지만 깊이 반성하겠습니다”라며 “제가 사과를 하고 사과를 받아주었다고 해서 과거의 제가 남긴 상처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기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진은 학폭 관련 글 작성자와 직접 만났다.

소속사 측은 “혹여 연락이 닿지 못했지만 현진의 과거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적이 있는 분들께도 이자리를 빌려 사과의 마씀을 전해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뒤늦게나마 저로 인해 상처를 받은 분들에게 직접 만나 사과를 하고 또 이글을 통해서 용서를 구하는 말을 전할 수 있게 해주어서 염치없지만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현진과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한 글쓴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황현진을 비롯한 다수의 남학생이 저에게 ‘엄마가 없어서 저 모양이다’ 등 폭언과 성희롱을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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