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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하 공식입장, '여친앞에서...'?

  • 입력 2021.03.06 09:08
  • 수정 2021.03.06 09:10
  • 댓글 0
동하 / SNS
배우 동하 / SNS

[내외일보] 학폭 의혹이 제기된 배우 동하의 공식입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동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4일 공식입장을 통해 그의 학폭 의혹에 대해 "본인 확인 결과 글쓴이가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게 됐다"라며 "배우 본인의 판단이 명확하지 않을 수도 있기에 주변 지인들에게도 확인했으나 대답은 동일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해당 일에 대한 내용으로 더 이상 상처받는 이들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를 할 것이며, 악의적인 목적으로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생성 및 공유하는 이들에게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회사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 삼광빌라 장준아, 배우 동하 본명 김형규 학폭'이라는 제목의 글이 등장했다.

작성자는 "중동고에서 졸업을 안 했는지 김형규 본인 졸업사진은 앨범에 없어서 당시 그와 함께 재학한 고교 졸업 앨범만 인증한다"며 졸업 앨범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작성자는 "김형규랑 같은 반인 적도 없고 친분같은 건 있지도 않았음을 먼저 밝힌다"며 "내가 김형규한테 폭행을 당한 장소는 학교가 아닌 외부였다. 그 이유는 내가 김형규를 쳐다봤다는 것. 옆에는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여성분이 있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전형적인 양아치들의 약자에 대한 폭력이었다. 오죽했으면 나한테 뺨을 때리고 욕설을 하는 걸 여성분이 말리셔서 그 자리를 떴을까"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장소가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었던 까닭에 두려움 못지않게 수치심도 굉장히 컸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어두운 골목이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그때 내가 느낀 복잡한 감정은 차치하고, 평소 그와 그의 형에 관련된 센 소문을 들은 적이 있기에 찍히지 않기 위해서 그 다음부터는 학교에서 어떻게든 김형규 눈에 띄지 않으려 숨어다녀야 했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나라는 존재는 김형규 본인에겐 그저 여자 앞에서 폼잡기 위한 도구 1로 쓰이고 지워졌겠지만, 김형규라는 양아치와 그 당시 느낀 내 감정은 내 기억 속에 지워지지 않는 흉터가 됐다"며 "미디어에 간간히 김형규 얼굴이 노출될 때마다 그 때의 일이 자꾸 떠올라 심히 불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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