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국제개발NGO 사단법인 굿뉴스월드(이사장 전홍준)는 '제37회 보령의료봉사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굿뉴스월드는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보령제약빌딩 중보홀에서 열린 '제37회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에서 본상 수상자에게 수여되는 순금메달과 상패를 받았다.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제약에서 주최하는 '보령의료봉사상'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의료봉사상으로서 인간 사랑의 참의 사상을 구현하며 의료를 통해 인술을 펼치고 있는 의사들을 찾아 시상하고 있다.

'보령의료봉사상' 본상을 수상한 굿뉴스월드는 2008년 7명의 의료인으로부터 시작되어 매년 아프리카·중남미·남태평양 등 19개국 개발도상국에 2천5백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약 15만여 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의약품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아프리카에 메디컬센터를 설립하여 의료 취약계층의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케냐, 태국 등 현지 의료인이 중심이 되어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전홍준 이사장은 "이런 영예로운 상을 주신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제약 관계자 여러분들께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굿뉴스월드 해외의료봉사가 의료진들의 선한 의지로 뭉쳐 지금까지 진행하고 있는데 굿뉴스월드가 더 많은 이들에게 의료혜택의 기회를 주는 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굿뉴스월드는 코로나19 대응 지원을 위해 국내를 비롯한 볼리비아, 온두라스, 카자흐스탄, 베냉 등 개발도상국 의료진에게 방역 의료물품을 기증하였으며 지난해 국내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농촌 마을 진료소'를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