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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희철 기자

질병청, 추경 2조 3484억원 확정.. 백신 구매비용 총 3조8076억원

  • 입력 2021.03.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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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김상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 백신 구매를 위한 질병관리청의 추가경정예산안 2조3484억원이 25일 확정됐다. 2021년 질병관리청 총지출은 9917억 원에서 3조3401억 원으로 증가했다.

질병청은 이날 오후 2021년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구매 계약을 체결한 코로나19 백신 7900만명분(Δ코백스 퍼실리티 1000만명분 Δ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Δ화이자 1300만명분 Δ얀센 600만 명분 Δ모더나 2000만 명분 Δ노바백스 2000만 명분)의 구매 소요비용은 총 3조8067억원으로, 이 중 이미 확보한 예산 등을 제외한 2021년 추가 소요 비용은 2조3484억원이다.

지난해 추경 예산안 3562억원·2021년 목적 예비비 8571억원 등 1조2133억원은 이미 확보된 상태다.

질병청은 협상이 마무리된 후 최종 백신 잔금 등을 반영한 추가 소요 비용을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했으며, 남은 구매 비용 약 3000억원은 오는 2022년 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따른 방역대응 등 추가 지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인프라·시행비를 위한 목적예비비 1조1000억원도 반영했다.

질병청은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백신은 올해 2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원활하게 백신이 공급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백신의 안정적 수급과 신속한 예방접종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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