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매년 전 세계 유명 공연장부터 오지까지 가서 공연을 하며 활발한 활동 해 온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팬데믹으로 얼어붙은 전세계인에게 부활절의 참된 의미를 알리는 공연을 특별 제작했다.
부활절 당일인 2021년 4월 4일 저녁 7시, 온라인으로 공개 된 '2021 부활절 칸타타; Easter Cantata'는 Were you there?(거기 너 있었는가?)을 주제로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당한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중심으로 베드로를 비롯해 당시 그곳에 함께했던 인물들의 마음을 실감나게 표현해 전 세계 시청자로부터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FOX TV, 러시아 대표 기독교방송 TBN, 우크라이나 기독교방송 CNL, 전 세계 스페인권 1억 2천만 시청자를 보유한 Enlace, 케냐 최대 방송사인 시티즌TV, 인도 슈바르따TV 등 세계 각국 주요 257개 방송사를 통해 전 세계에 방영했다.
칸타타를 시청한 케냐의 보니파스(Bonifas)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음악은 다른 어떤 음악과도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음악이고, 들을수록 저의 영혼에 기쁨과 소망을 가져다 준다"고 표현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부활절 칸타타’는 '크리스마스 칸타타'와 함께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대표적인 공연 중 하나로 주로 해외에서 공연되어 왔으며, 2012년부터 총 150여회, 23만 여명의 관객과 만나며 꾸준히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00년에 창단돼 국내에서는 매년 6월 클래식공연인 스바보드나로, 11월과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 및 특별상, 2014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 대상,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 1등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