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싱그랭이·화암사, 비대면 안심관광지 선정
완주 싱그랭이·화암사, 비대면 안심관광지 선정
  • 고재홍 기자
  • 승인 2021.04.07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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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발표… “안전하게 봄기운 만끽”
▲국보 제316호 화암사 극락전
▲국보 제316호 화암사 극락전

 

[내외일보=호남]고재홍 기자=완주군 경천 ‘싱그랭이 에코빌’과 ‘화암사’가 한국관광공사 선정 2021년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가 거리두기가 가능해 안심하고 여행할 힐링 여행지로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을 발표한 가운데 완주군 싱그랭이 에코빌과 화암사가 포함됐다.

경천면 ‘싱그랭이 마을’은 옛날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는 선비나 장날 이동하는 사람들이 이 마을에서 짚신을 바꿔 신고 마을 어귀 나무위에 헌신을 걸어두었다고 해 속칭 ‘신거랭이’라 불렸던 것에 싱그러움을 담아 ‘싱그랭이’로 지어졌다.

마을 입구에는 어원을 기념하는 큰 짚신 조형물을 만나게 되며 ‘싱그랭이 에코정원’에는 싱그러운 야생화도 만날 수 있고, 마을 끝에는 소박한 작은 사찰 ‘화암사’가 자리했다.

작은 사찰이지만 역사와 건축학적 의미는 깊어 ‘극락전’은 우리나라 하나뿐인 하앙구조 건물로 국보로 지정돼 있어 건축가, 생태전문가 사이에 입소문이 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바위에 핀 꽃이란 이름의 화암사는 ‘연화공주’ 전설에서 유래됐는데 신라 어느 왕에게 병든 연화공주가 있었는데 병을 고치지 못해 애태우던 중 꿈속에 부처님이 나타나 연꽃을 던져줬고 연꽃을 찾은 자리에 왕이 화암사를 세운 것으로 연꽃을 먹은 공주는 씻은 듯이 나았다는 것.

봄이면 사찰 주변에 복수초, 매화, 생강나무꽃, 얼레지가 피어 노쇠한 사찰 풍경에 생기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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