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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 운영개선 발표

  • 입력 2021.04.0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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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역화폐 여민전 운영 개선을 밝혔다.

시는 지난 1일 발행한 4월분 여민전 200억원이 예전과 달리 짧은 시간내 판매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많은 시민들이 여민전을 충전하지 못했고, 충전이 시작되는 오전 9시에 1만여 명이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도 빚어졌다.
  
관련하여 여민전 앱의 불편 개선, 발행 규모 확대, 1인당 구매한도 조정 등에 대해 많은 의견과 여론을 적극 반영하여 여민전 발행과 운영 방식을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한정된 예산 안에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여민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5월부터는 개인의 월 구매한도를 당초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1인 월 구매한도를 50만 원으로 조정할 경우 매월 1만3,500여명이 여민전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 4월 발행분(200억원)의 구매자는 3만928명(카드발급자의 28%)이며, 한도를 50만원으로 낮출 경우 5월 구매자는 4만~4만4,482명(카드발급자의 36.5~40.5%)이 될 것으로 예상
  
또한 여민전 발행액을 2020년보다 대폭 늘리기 위해 행안부와 협의하고 있으며, 시는 올해 당초 확보한 여민전 캐시백 예산이 150억 원으로 여민전 발행 규모가 1,500억원이지만,  예산 105억원(국비 60%, 시비 40%)을 추가 확보하여 발행  규모를 1,050억원 늘리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20년 여민전 판매액 : 1,746억 → ’21년 2,550억원(804억 증가, 46.1%↑) 예상
  
현 캐시백 예산 105억원 추가 확보를 전제로 월 200억원을 선제적으로 판매하는 상황으로, 발행 규모를 더 확대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고, 여민전 앱은 운영대행사인 KT에게 서버 용량 증설을 요청하여 충전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리고 했다.

질의 답변시간에서 본지 기자의 한국조세제정연구원에서 발표한 지역화폐가 지역경제에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질의에서

이 시장은 여민전은 2020년3월 3일 출시되어 12월 말까지 1.789억 원이 하나카드 농협카드를 통해서 판매가 되었고 그 중에서 1.642억 원이 세종지역에서 소비된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소비분포를 보면 음식점 소매점 식음료 등으로 50.6% 교육 의료업종매출도 27.4%로 나타나고 있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세종지역은 역외 소비가 가장큰 도시이나 여민전으로 인해 역외 소비가 큰 폭으로 줄었다고 말할 수 있어 이 또한 지역경제를 확성화 시키는데 있어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여러분의 알뜰소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 배달앱 운영, 여민전⁃학생증 결합 특화카드 발급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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