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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 기자명 윤은효 기자

거창군 남상면 ‘사랑샘터 효나눔 빨래방’ 운영 주민들에게 '큰 호응'

  • 입력 2021.04.0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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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뽀송! 어르신 이불 빨래 해드려요

[내외일보 경남=윤은효 기자] 경남 거창군 남상면(면장 김진태)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샘터 효나눔 빨래방’을 8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 지사로부터 대형세탁기와 건조기 1대씩을 지원받아 어울림마을 다목적센터에 설치된 빨래방은 주 5일간 운영하며, 몸이 불편한 홀몸노인과 중증장애인의 빨랫감을 수거에서 세탁 배달까지 무료로 해주고 있어 주민들의 일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월․수․금요일은 마을단위로 경로당에 방문하여 세탁물 수거 및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화․목요일은 복지 이장들과 생활지원사들의 도움으로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빨랫감을 수거·배달하는 일과 더불어 안부 확인까지 병행한다.

김진태 남상면장은 “사랑샘터 효나눔 빨래방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청결한 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면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상면은 전체 주민의 44%가 65세 이상 노인으로 구성된 초고령 농촌지역으로 이불 등 부피가 큰 빨랫감을 세탁하는 데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많아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빨래방 복지행정을 6개월 여 간의 시범운영을 거친 후, 자활사업과 노인일자리사업을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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