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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 기자명 이진호 기자

<인터뷰> 구리시 새마을운동구리시지회 안정섭 회장에게 듣는다

  • 입력 2012.09.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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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이념인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나 혼자가 아닌 이웃끼리 서로 사랑하고 도우면서 구리시를 아름답고 살기좋은 마을로 만드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제11대 새마을운동 구리시지회장으로 취임한 안정섭(60·사진)회장의 각오다.

안 회장은 “새마을운동은 70년대 초 농촌계몽운동으로 과거 가난과 굶주림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시작됐지만, 경제발전을 이룬 지금에선 대한민국의 비전인 선진화를 이룩하기 위한 ‘희망공동체 운동’”이라며 “구리시지회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고 새마을운동의 필요성을 재삼 강조하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체된 활동이 아닌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능동적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추석 송편 나누고, 이웃사랑 나누고

한편, 새마을운동구리시지회에서는 지난 19일 오전 회원 1백여명이 모여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만들기 및 쌀 나눠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만들어진 송편은 동 주민자치센터를 통해서 관내 독거노인들과 어려운 이웃 900세대에게 전달됐으며, 각동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 새마을 부녀회와 안정섭 새마을운동 구리시지회장이 기부한 쌀 총 860kg 또한 관내 불우이웃들에게 전달됐다.

▲ 다양한 이웃돕기 행사 나설 것

그는 올해 2,440명을 목표로 ‘이웃사랑 100만 후원회원’을 모집하고 불우이웃들의 청결한 생활을 도모하는 빨래방을 운영하며, 불우이웃돕기 10원 동전 모으기와 불우이웃 밑반찬 만들어 주기, 독거노인 생일상 차려드리기,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김장 담궈주기, 사랑의 송편 및 명절음식 만들어 주기 등에 나설 방침이다.

또 ‘ABC구리운동’의 일환으로 ‘내집·내점포 앞 내가쓸기 운동’을 전개하고, 국경일 태극기 달기와 '거실을 서재로' 붐 조성, 알뜰도서교환시장 개장, 구리시장기 국민독서 경진대회 개최, 환경취약지역 하절기 방역봉사대 운영,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새마을동산 꽃나무 심기와 유휴지를 이용한 새마을동산 꾸미기, 새마을지도자 친목도모를 위한 하계수련대회와 새마을지도자대회 및 체육대회 개최, 선진지 견학 등도 벌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 회장은 “지회장의 자리는 권위를 앞세우는 자리가 아닌 미래 후손들을 위해 물질·정신적으로 풍요롭고 잘사는 지역을 만들고, 더 나아가 화합과 번영의 새나라를 건설하는데 큰 뜻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새마을운동의 밑거름이 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신임 안 회장은 구리시 적십자 대의원과 구리시 체육회, 문화원 이사, (사)환경 21연대 수석부회장, 구리시 주민자치 협의회 수석 부회장, 민주평통자문위원회 구리시지회 수석 부원장, 구리시 희망봉사회 2대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이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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