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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산율, 또 세계 꼴찌

  • 입력 2021.04.1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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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한국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가 전 세계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유엔인구기금(UNFAP)가 14일(현지시각) 발간한 '2021년 세계 인구 현황 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1명으로 198개국 가운데 가장 낮았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하위다. 한국은 2019년 1.3명으로 192위였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꼴찌로 떨어졌다.

합계출산율이 가장 많은 나라는 니제르로 6.6명이었다. 세계 평균 합계출산율은 2.4명이다.

한국은 전체 인구에서 0~14세가 차지하는 비율도 12.3%로 일본과 공동 최하위를 나타냈다. 지난해의 경우 한국은 일본, 싱가포르보다 높았다. 세계 평균은 25.3%다.

반면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16.6%로 지난해보다 0.8%포인트 증가했다.

세계 평균 9.6%를 훌쩍 넘어 전체 198개국 중 42번째로 높았다. 이 부문 1위는 일본(28.7%)이고 이탈리아(23.6%)와 포르투갈(23.1%)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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