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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이프릴 왕따 논란?

  • 입력 2021.04.18 17:45
  • 수정 2021.04.18 23:44
  • 댓글 0
에이프릴 현주 / SNS
에이프릴 현주 / SNS

[내외일보] 걸그룹 에이프릴이 공식입장을 통해 멤버 괴롭힘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18일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는 이날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가 SNS에 올린 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해당 게시글에 언급된 내용은 객관적 사실과는 전혀 다른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일 뿐"이라며 "에이프릴을 탈퇴한 지 5년이 지난 후에 이현주씨와 그 측근들이, 오랜 기간 동안 어려움을 겪으며 함께 노력해 온 에이프릴 멤버들과 소속사에 대하여 저지른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멤버들과 회사는 이미 감내하기 힘든 정신적 고통과 유무형의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피해를 입은 멤버들 또한 진실을 밝히고 억울함을 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였지만, 지극히 주관적이고 무책임한 주장만 되풀이될 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을 우려하여 사법기관의 공명정대하고 엄정한 조사를 통해 객관적 진실을 밝히기로 하였던 것"이라며 "모든 진실과 언급된 멤버들의 억울함은 현재 진행 중인 법적절차를 통해서 곧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이현주는 자신의 SNS에 "괴롭힘은 데뷔를 준비하던 2014년부터 시작되어 팀을 탈퇴한 2016년까지 지속됐다"며 에이프릴 활동 당시 멤버들에게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현주는 에이프릴 멤버들에게서 3년간 폭행, 폭언, 조롱, 욕설, 인신공격 등에 시달렸지만 소속사는 알면서도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에이프릴 멤버 김채원은 SNS에 "현주와는 어머님끼리 연락을 주고 받으실 정도로 2014년도 데뷔 전부터 데뷔 후까지 모두 가깝게 지냈던 것이 사실"이라며 "왕따와 집단따돌림, 폭행, 폭언, 희롱, 인신공격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에이프릴 현주 / SNS
에이프릴 현주 / SNS

멤버 예나 역시 "저는 그 멤버가 저희를 항상 밀어낸다고 느꼈다. 모두에게 일어난 일에서 본인만을 피해자로 생각하고 우연한 상황에서마저 저희를 가해자로 대했다"며 "다시 한번 왕따와 따돌림, 폭행, 폭언 등은 일절 없었으며 모두가 힘들어했다는 사실만 남음을 꼭 알려드리고 싶다"며 이현주의 주장을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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