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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수한

국내은행의 ’20년 새희망홀씨 공급실적 및 ’21년 공급계획

  • 입력 2021.04.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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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새희망홀씨는 3.7조원을 공급하여 공급목표(3.4조원)의 108.2%를 달성 : 출시(‘10.11월) 이후 ’20년말까지 205만명에게 총 25.8조원을 지원하여 서민층에 대한 원활한 자금 공급 및 이자부담 완화에 지속 기여

’21년도에는 ’20년(3.4조원)보다 확대하여 3.5조원을 공급할 계획 : 은행권은 ’21년에도 공급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

[내외일보] 국내 15개 은행의 ’20년 중 새희망홀씨 공급실적은 3조 6,794억원(212,857명)으로 공급목표(3.4조원)의 108.2%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영업점 방문고객이 감소하고 저금리의 정책자금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상황에서도 은행권의 노력으로 공급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은행권은 새희망홀씨 출시 이후 약 10년간(`10.11월~`20년말) 서민ㆍ취약계층 205만명에게 총 25.8조원을 지원햇으며, ’20년 새희망홀씨 평균금리(신규취급분)는 6.03%로 전년(7.01%) 대비 0.98%p 하락하며 서민층의 이자 부담 경감에 기여했다.

동 기간 중 전체 가계 신용대출 금리가 0.91%p 하락한 것을 고려할 때 새희망홀씨와 신용대출 금리 간 격차는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이며, 저신용(개인신용평점 하위 10%, 종전 신용등급 7등급 이하)․저소득(연소득 3천만원 이하) 차주에 대한 대출비중은 91.5%로 대부분 어려운 계층에서 수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말 연체율(1.71%)은 전년(2.23%)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0.52%p)했으며 점차 개선되는 추세이다.

은행별로는 신한(6,816억원), 농협(6,102억원), 국민(5,975억원), 우리(5,518억원), 하나(5,259억원), 기업(3,033억원) 순으로 나타나 상위 6개 은행의 실적(3.3조원)이 국내은행 실적의 대부분(88.9%)을 차지했다.

농협 756억원(14.1%↑), 신한 446억원(7.0%↑), 기업 421억원(16.1%↑) 등 3개사 실적이 전년 대비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했다.

목표 달성률(평균 108.2%) 우수은행으로는 농협(174.3%), 전북(144.4%), 신한(113.9%), 기업(112.3%), 국민(101.3%), 부산(100.4%) 순이다.

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21년 새희망홀씨는 ‘20년 공급목표(3.4조원)보다 소폭 확대하여 3.5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각 은행은 ’20년도 취급실적과 영업이익 등을 감안하여 자체적으로 금년도 공급 목표액을 결정하였으며, 시중은행이 2조 4,395억원(69.8%), 특수은행이 7,390억원(21.1%), 지방은행이 3,180억원(9.1%)을 계획하고 있다.

은행권은 "2021년에도 공급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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