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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비 "자신에게 실망, 자책했다"

  • 입력 2021.04.21 15:00
  • 수정 2021.04.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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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비 SNS
국가비 SNS

[내외일보]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생일파티를 열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유튜버 국가비가 사과했다.

국가비는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안녕하세요. 국가비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국가비는 "그간 논란에 대해 오랫동안 침묵하면서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린 것 같다. 정말 죄송하다. 우선 법적 절차에 성실하게 임하는 게 그 당시 내가 꼭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다. 무엇보다 나 자신에게 너무나 실망했고 자책했다. 스스로를 되돌아볼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많은 반성과 고민의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더 늦기 전에 그간 나와 관련된 논란에 대한 입장을 직접 말씀드리고 싶다. 자가격리 논란과 관련해선 지난 1월에 기소유예 판결을 받았다. 나의 잘못으로 인해 불편하셨을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유튜브 영상을 통해 내 일상이 크고 작은 고민들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해 왔는데, 내 잘못된 언행과 무지로 인해서 여러분들에게 얼마나 큰 배신감을 느끼셨을지 생각하면서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건강보험료 논란에 대해서는 “정확히 지적해주신 것처럼 건강보험료를 낼 수 없는 조건이 맞더라. 작년 10월까지 건강보험공단 명의로 발송된 이메일 고지서에 따라 다름 아닌 국민연금을 납부해온 건데, 건강보험료를 내고 있다고 너무 단단히 착각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국가비는 “이걸 당당히 공개적으로 말씀드렸다. 그런 나의 무지가 너무 부끄럽고, 그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혼란을 드린 것 같아 정말로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국가비는 지난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해외에서 지내던 중 자궁 내막증 치료를 위해 국내로 돌아와 일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2주간의 자가격리를 이어가던 중 생일파티를 연 모습이 담겨 있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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