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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세종시, 4-2생활권 네이버데이터센터 기공식 가져

  • 입력 2021.04.22 10:21
  • 수정 2021.04.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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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단계 6,500억 투입 14만 2,771㎡ 규모, 내년 12월 준공 -
- 스마트시티 사업 등 참여… 우리시 4차 산업시대 견인 기대 -
- 조치원시장 장보기 서비스, 초중생 SW교육 등 협력 추진 -

[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22일(오늘) 오전 4-2생활권에 들어서는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공식은 코로나19와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위해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이용하여 진행했으며, 시와 박원기 네이버 클라우드 대표, 이문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이병만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장, 등 4개 기관의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고. 홍성국 세종갑 국회의원, 강준현 세종을 국회의원, 이태환 시의회의장, 임채성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등이 영상메시지로 축하했으며. 특별히 시민대표로 시민주권회의(경제산업분과) 위원들이 온라인 행사에 함께 참여하여 축하했다.
  
시는 지난 2019년 12월 네이버와 MOA를 체결한 뒤 지난해 10월 부지조성 공사를 먼저 시작하였고, 건축 설계와 인허가 등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늘 데이터센터 기공식을 갖게 됐으며, 본격적으로 건축공사를 착수하여 내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시와 네이버, 행복청, LH 세종특별본부는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건립하기 위하여 긴밀하게 협력해왔으며, 매주 1회 실무회의를 통해 인허가 절차와 기반시설 공사 등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네이버는 탄소중립 실현 등 EGS(환경・지배・사회구조) 경영 방침에 발맞춰 각 세종을 친환경적인 데이터센터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지의 자연 상태를 최대한 유지하는 방향으로 건축물을 설계하고, 빗물과 폐열 자연바람 등 친환경 에너지와 자원을 냉각과 발열에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제1 데이터센터인 ‘각 춘천’ 조성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각 세종’을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우수 건축물로 짓고
     

네이버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는 부지는 4-2생활권 세종테크밸리 산업 4-12(집현동 산139, 140, 163) 블록으로 총 면적 29만 3,697㎡의 터에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건립할 예정이다.
   
1단계 공사는 6,500억원을 투입하여, 지하 3층, 지상 4층 연면적 14만 2,771㎡ 규모로 짓게 되며, 서버동, 운영동, 숙소동 및 안내동 등 총 4개 동*을 배치하게 된다.
  
시는 네이버와 함께 세종형 디지털뉴딜을 완성할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조치원시장 개장 250주년 기념으로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플랫폼을 개발하여 온라인에서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재 18개 업체가 등록되어,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에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와 소프트웨어를 교육하는 ‘소프트웨어야 놀자 세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도담중학교에서 시범 운영을 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초·중등 교사를 비롯하여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교육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사업에도 LG CNS와 함께 SPC 컨소시엄* 사업자로 참여했으며, 스마트시티에 자율주행, 원격진료, 스마트교육, 친환경  에너지 등의 신기술을 구현한다.
  
이외 시에 도입할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발굴하고 있으며, 현재 AI 돌봄서비스인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며, 시와 네이버는 세종시민을 위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기업과 지역의 상생모델을 구축한다.
  
데이터센터 ’각 세종‘이 건립·운영되면 세수 증대와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데이터센터 건설 기간 동안 6,500억원 투입으로 세종지역에 생산 유발효과 7,076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535억원,  취업 유발효과 3,064명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먼저네이버가 납부하는 지방세가 시 재정에 큰 보탬이 될 것이며, 시에 건립하는 ’각 세종‘은 ‘각 춘천’보다 6배 이상의  규모로 네이버가 춘천시에 납부하는 지방세(연간 80억여원)보다 우리시에 납부하는 세금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IT기술자 시스템관리자, 개발자 등 200여명의 직접적인 고용이 예상되고, 신규고용 시 우리시의 유능한 인재를 적극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네이버 데이터센터 건립 공사에 세종시 관내 기업의 자재와 설비 등을 우선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조하기로 하고, 시에 ‘네이버 데이터센터’가 입지하면 데이터센터 집적화가 이뤄지고, IT 관련 기업이 추가로 들어오는 등 전・후방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각 세종이 본격 가동되면 설비 유지‧보수, 정보보호 분야 등 네이버 협력사들의 추가 이전도 예상되며, 네이버는 향후 우리시가 4차 산업시대를 이끄는 스마트 기술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든든한 파트너로 시와 네이버는 세종시민을 위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실현하는 등 기업과 지역의 모범적인 상생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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