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0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1등급)으로 선정됐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평가항목은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가감점) 등 5개 영역으로, 공공데이터 운영 전반을 파악하고 정책 개선에 환류해 국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한다.
올해 전국 53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5곳이 우수, 7곳이 보통, 5곳 미흡으로 평가됐다.
세종시는 평균점수 87.55점으로 광역자치단체 평균 69.5점 대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는 ▲관리체계 ▲개방 ▲품질 영역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 됐으며, 특히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지원·인력양성 등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성기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공데이터 성과를 바탕으로 민간의 데이터 생태계 조성 활성화와 신산업·시민생활에 밀접한 신규 데이터 개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