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희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5월21일 백악관을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 정상회담을 한다고 백악관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을 맞이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성명서에는 "문 대통령의 방문은 한미 양국의 철통같은 동맹과 우리 사이의 넓고 깊은 유대를 강조할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협력해 우리 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긴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미국을 방문하는 두 번째 정상이 될 예정이다. 앞서 이달 초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해외 정상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