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강원]정영곤 기자 = 청정바다와 아름다운 해안 경관으로 또한 지난 8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99’에 뽑혀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동해시는 지난 여름해변 운영 기간중에 피서철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운영 실적이 우수한 프로그램을 보강해 운영하고, 오는 10월 전통한옥 준공에 따른 전통문화 축하공연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에 10월 한달동안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잔디광장에서 떡메치기, 한과(우리밀과자)만들기, 우리 농산물미용비누만들기, 천연염색, 도예체험 등 6개종목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이번 전통프로그램은 리조트 투숙객 및 동해시민 등 대상으로 프로그램별 2∼30명씩 선착순 신청 접수받는다. 참가비는 프로그램별 3천원내외다.
전통한옥 다목적관 및 참여마당에서는 다도체험, 비빔밥(김치)만들기, 한과만들기, 사물놀이, 전통의복 및 예절체험 등 다양한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이 11∼12월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오는 10월 전통한옥 준공식에 맞춰 전통한옥 준공기념 문화공연 프로그램이 실시될 예정이다.
시가 지난 7월14일부터 8월19일까지 여름 해변운영기간 동안 여름철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11개분야에 1,720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동해시는 망상오토캠핑리조트를 숙박시설에만 머무르지 않고 한옥과 전통문화, 공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관광휴양 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