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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광호 기자

사천, 맞춤형 여학생 한방건강 교실 운영

  • 입력 2012.10.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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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경남]이광호 기자 = 경남 사천시가 최근 실시하고 있는 ‘맞춤형 여학생 한방건강 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천시 보건소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7일부터 오는 11월까지 11주 과정으로 ‘맞춤형 여학생 한방(월경통)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월경통으로 불편을 겪는 여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고 있다.

이번 한방교실은 사천 여자고등학교와 사천고등학교 등 관내 2개교 60여 명의 여학생을 대상으로 주 1회씩 9주간 운영된다. 

한방교실 운영에 앞서 시는 사전 기초 설문조사를 실시해 개인별 맞춤 한방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통증을 심하게 호소하는 대상자의 경우 보건소 한의사와 상담해 침 치료와 온열치료, 한약제 투약, 쑥뜸 치료 등 시술을 통한 한방치료를 병행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월경통의 이해 및 스트레스 관리 ▲생리기전 식이요법 ▲쑥뜸의 원리 및 효과 ▲월경 이상자 감별법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정희숙 방문보건담당은 “이번 한방 건강교실에 참여한 여학생들이 월경통에 대한 기초지식을 익혀 월경통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학습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여학생 한방교실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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